램(RAM) CES 2023에서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모델 공개

안녕하세요~ IT 전문가를 꿈꾸는 잇맨 입니다. 스텔란티스 산하 트럭 브랜드 램(RAM)이 CES 2023에서 순수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 모델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후륜 조향 시스템, 레벨3 자율주행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되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는 램의 전동화 버전으로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앞뒤로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4륜 구동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최대 15도까지 조향이 가능한 후륜 조향 시스템도 적용되었습니다. 램은 차량의 전기 모터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모델이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10분 충전으로 100마일(약 161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 등을 포함한 주요 외신은 램 1500 레볼루션 BEV의 양산 모델에는 2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4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는 램만의 첨단 기술도 적용했는데요. 레벨3 자율주행을 제공하는 한편 그림자 모드도 지원합니다. 운전자를 추격하는 기능으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따라가는 기능입니다.

램은 운전자가 작업 현장 등에서 하차 후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밖에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에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차량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온보드 프로젝터 탑재와 함께 픽업트럭 최초로 3열에는 작은 시트도 탑재됩니다. 

램 CEO 마이크 코발 주니어는 "시장에 최고의 전기 픽업트럭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하며 향후 출시될 양산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